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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길-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
◈ 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북구
전망대 풍경

북서울 꿈의 숲은 강북구 월계로 173에 위치해 있다.
총 66만 ㎡에 면적으로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이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전망대이다.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하고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무료이니 꼭 올라가 보자.

 

 

 

 

 

 

 

 

생각하는아이

 

전망대에 오르니 한 꼬마 아이가 이미 좋은 자리에 앉아 생각에 잠겨있다.

방해 안 하려고 조용히 자리를 옮겼다.

 

꽃하늘

 

예전에 이곳은 드림랜드라고 불리는 놀이공원이었다. 주변에 학교들은 봄이 되면 다 이곳으로 소풍을 왔다.

이후 서울시가 이부지를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후 2009년 10월 17일에 시립공원으로 개장하였다.

꿈의 숲이란  이름도  "드림랜드"에 드림을 순우리말인 '꿈'을 본떠서 지었다. 

 

 

잔디밭

 

산책로가 잘되어있고 커다란 연못 넓은 잔디밭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늘을 온전히 볼 수 있다.

벤치에 사람이 없기를 기다리며 한참을 하늘만 보고 있었다. 구름이 좋은 날엔 하늘 어디를 보더라도 사진 찍기가 좋다.

그래서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 이후로 하늘을 자주 보게 된다.

 

 

산책로하늘
산책로

 

저 산책로에  채도 높은 옷을 입은 사람 한 명이 지나가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잠깐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 지나간다. 

어쩔 수 없이 구름 좋은 하늘 사진만 찍게 된다.

 

 

창녕위궁재사
창녕 위궁재사

걷다 보니 한옥 건물이 나온다. 이곳은 월래 안동 김 씨 문중의 창녕위궁 재사를 중심으로 한 사유지였다라고 한다.

이후 드림랜드- 서울시 인수, 오늘날의 꿈의 숲이 되었다.

 

창녕 위궁재사
 조선조 제23대 순조의 부마 창녕 위 김병주의 재사(齋舍)로서, 한일합병 후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이 일본의 남작 작위를 거절하고 순국 자결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건축물이다. 순조의 부마 김병주 재사로 지어진 부분을 안채로 삼고, 사랑채는 다른 곳에서 이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한국전쟁시 피폭되어 재사와 행랑을 다시 지었다.  
 
 -출처:문화재청


 

 

한옥기둥잔디밭

 

 

 

이날은 구름이 좋아서 방문했지만 북서울숲은 대규모의 숲 공원으로  잔디밭, 전망대, 분수대,  호수, 사슴 등등 볼게 많다. 봄, 가을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엔 언제나 산책하러 가기 좋은 곳이다. 가까운 지하철이 없어서 한 가지 아쉽다.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지하철 이용후 꿈의 숲 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하자.

 

 

 

4호선 :미아삼거리 3번 출구-147번 6분
6호선 : 돌곶이 3번 출구-147번 환승 후 6분
1호선 : 월계역 2번 출구-147번 환승 후 8분